💔 61년 만의 정의… 최말자 재심 무죄 구형, 검찰 공식 사과 “정당방위였다”
최말자 재심 사건, 61년 만에 진정한 정의가 돌아왔습니다.
1964년, 한 여고생이 성폭력을 피하기 위해 저항하다 중상해죄로 처벌받았던 이 사건은 2025년 7월 23일, 검찰의 무죄 구형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 사건 개요: 1964년, 18세 여고생의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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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964년 5월 6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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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당시 18세였던 최말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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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내용: 친구를 배웅하고 귀가하던 중, 21세 남성이 강제 키스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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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최말자 씨는 즉시 반응해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약 1.5cm를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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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중상해죄로 기소 →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최말자 재심 이전까지, 이 사건은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로 낙인찍힌 대표적인 성폭력 피해자 역차별 사례로 회자됐습니다.
⚖️ 최말자 재심, 드디어 무죄 구형
2025년 7월 23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최말자 재심 공판.
검찰은 무려 61년 만에 **“정당방위였다”**며 무죄를 구형하고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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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언: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방어 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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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판결에 대한 사과: “잘못된 기소와 판단에 깊이 사과한다.”
이처럼 최말자 재심 무죄 구형은 단순한 판결을 넘어, 검찰 스스로의 반성과 변화를 의미합니다.
🧠 전문가 평가: 시대가 바꾼 정당방위 인식
법률 전문가들은 최말자 씨의 상황이 급박하고 위협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혀를 깨무는 행동 외에 대처 수단이 없었다는 점에서 정당방위 요건을 명확히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 피해자 중심 관점,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이 사건의 재심 무죄 구형을 가능케 했다고 말합니다.
🗣️ 최말자의 외침: “이겼습니다!”
공판 종료 후, 최말자 씨는 법정에서 세 번 외쳤습니다.
“이겼습니다! 이겼습니다! 이겼습니다!”
61년의 억울함, 죄책감, 사회적 시선 속에서 살아온 그녀는 드디어 공식적으로 자신의 무죄와 정의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의는 늦었지만 왔습니다.”
📅 향후 일정: 최종 선고는 2025년 9월 10일
검찰 무죄 구형에 따라, 법원 역시 무죄 선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0일, 최말자 재심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며, 정당방위가 공식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마무리: 최말자 재심,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최말자 재심 무죄 구형은 법률사에서 보기 드문 의미 있는 진전입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저항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법적·사회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는 앞으로의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정당방위 판결에 중대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정의는 늦지만,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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