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왕릉, 선정릉 방문기, 4살 딸과 함께하는 도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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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살 막내 딸과 선정릉 나들이, 선릉만 보고도 충분히 힐링했어요!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나들이 가고 싶더라고요.
멀리는 부담되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도 피하고 싶고… 그러다 문득 떠오른 곳이 선정릉이었어요.
사실 선정릉 근처는 자주 지나쳤지만, 안에 들어가 본 건 처음이라 조금 설렜어요.
4살 딸아이와 함께여서 얼마나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선정릉 산책로는 유모차 없이도 아이가 잘 걸을 수 있을 만큼 평탄하고 한적했어요.
🚶♀️ 선정릉, 알고 가면 더 좋아요
선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 모여 있는 서울 도심 속 역사 공간이에요.
총 3개의 능이 있는데, 저희는 이번에 **선릉(成陵)**만 보고 나왔어요.
선릉은 조선 제9대 왕인 성종의 무덤이고, 바로 옆에 중종과 정현왕후의 능인 정릉도 있지만,
아이랑 함께라 여유롭게 한 바퀴 돌면서 선정릉 선릉 구역만 천천히 감상하고 나왔답니다.
🌳 선정릉, 아이랑 걷기 딱 좋은 도심 속 자연
처음엔 아이가 흙길 걷는 걸 낯설어하더니,
조금 지나니 낙엽 밟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엄마, 바스락 소리 들려~” 하면서 아주 신났답니다.
선정릉 안에는 나무가 엄청 많아서 햇빛도 적당히 가려주고
벌레도 거의 없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주말인데도 사람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아이랑 손잡고 걷다 보면 바람 소리, 새 소리, 아이 웃음소리까지 들리니까
잠깐이라도 도시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었어요.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요
선정릉 내 산책길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있어요.
특히 선릉 앞쪽 잔디밭은 햇살이 은은하게 비춰서 사진이 참 잘 나와요.
딸이 풀밭에 앉아서 도토리 줍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찍었네요.
사진 배경으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서 아이 성장 사진 남기기에도 참 좋아요.
선정릉의 매력은 도심 옆에 있어서 자연과 건물이 함께 사진에 담긴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선정릉 방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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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진입 가능하지만, 흙길이 많아 조금 흔들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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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물, 간식 챙겨가면 좋아요. 내부에 매점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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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1,000원, 아이는 무료! (카드 결제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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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입구 근처에 화장실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기에도 불편함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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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선정릉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했는데, 도보 5분 정도 거리였어요.
🧒 아이랑 간단히 역사 이야기 나누기
선릉 앞에 도착해서 딸아이에게
“여기가 아주아주 옛날 왕이 잠들어 있는 곳이래~” 하니까
눈이 동그래져서 “진짜? 왕 할아버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히 “옛날 우리나라 왕 중 한 분이야” 정도만 이야기해줬는데
그 이후로 능 앞에 서서 조용히 “안녕~ 왕 할아버지~” 인사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짧게라도 선정릉에서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 선정릉 나들이 마무리는 카페에서
선정릉 나와서 근처 골목 안 예쁜 카페에 들러
엄마는 커피 한 잔, 딸은 우유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마무리했어요.
선정릉 근처에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나들이 코스로도 완벽하게 이어졌어요.
📌 다음엔 정릉까지! 선정릉, 또 오고 싶어요
이번엔 선정릉 중 선릉만 보고 나왔지만,
아이랑 함께 걷기에도 정말 좋고
공기도 맑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다음엔 정릉까지 이어서 천천히 둘러보려고 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조용하고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선정릉은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아이와 대화 나누고, 계절을 느끼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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